박대는 비린내가 덜한 생선으로 유명한데요, 그 맛도 아주 일품입니다.
조림 말고 구워 먹어도 아주 맛있는 박대!
이번 시간에는 수미네 반찬에 나왔던 박대 조림 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요리시간도 20분 내외로 아주 간단하다고 합니다.
따라 하면 바로 나도 바로 요리사!
[재료]
반건조 박대 3마리, 무, 양파 반개, 홍고추 1개, 풋고추 2개, 대파, 물 500ml, 양조간장 2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
수미네 반찬 박대 조림
1) 넓은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은 조림이기 때문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높이가 되게 조절해주는게 좋습니다.
2) 여기에 양조간장 2큰 술을 넣어 줍니다.
3) 무는 박대 두께와 비슷한 두께로 넓게 잘라 줍니다. 그다음에 냄비에 무가 잠기도록 깔아 줍니다.
4) 뚜껑을 닫고 무를 먼저 끓여 줍니다. 박대는 금방 익지만 무는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준비한 박대는 먼저 머리를 잘라줍니다. 이후 몸통을 두 토막을 내어 줍니다. 머리도 버리지는 마세요, 살이 많아서 조림에 사용해도 되고 다른 요리의 육수 등에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6) 양념장을 준비해 봅니다. 양파 반개를 얇게 썰어주고, 홍고추, 풋고추, 대파를 어슷썰기로 준비해 줍니다.
7) 재료들을 볼에 담고 다진생간 1/3큰술,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을 넣고 잘 저어 주면 완성됩니다.
8) 먼저 끓이고 있던 무가 거뭇거뭇 양념이 스며들 정도로 익혀졌으면 박대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도 전부 넣어 줍니다.
9) 뚜껑을 닫고 10분정도 익히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마치며
마지막에 간이 심심하면 간장을 조금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박대는 생선중에서도 상당히 안비린 생선에 속하기 때문에 수미샘은 매실액을 생선요리 최초로 넣지 않고 요리를 하셨습니다.
같이 요리를 진행한 쉐프들의 음식들도 그대로 따라 했더니 다들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아주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박대 조림 한번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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