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가 현역 국가대표 서효원과의 대결에서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정화는 27년 만의 코트 복귀임에도 최고 세계랭킹 8위이자 현역 국대 ‘맏언니’인 서효원을 상대로 거침없는 플레이와 ‘레전드’ 다운 투혼을 발휘해 올림픽 못지않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현정화의 레전드 기록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
전 국가대표 현정화 선수는 현재는 한국 마사회 탁구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부산수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9년부터 탁구를 시작하여, 탁구부가 있던 계성여자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계성여자중학교와 같은 재단 소속이던 대신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이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단식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등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다 계성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1985년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습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1987 세계선수권 복식 금메달,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선배 양영자와 함께 복식 금메달 등으로 화려한 전력을 남겼습니다.
특히,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은 올림픽 여자 탁구 역사상 유일하게 중국아닌 국가가 따낸 최초의 금메달이었다고 합니다.
1991 세계선수권에서 남북한 단일팀에 참여하여, 북한의 리분희, 유순복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딴 걸로 유명했으며, 이후 영화 코리아로 영화화되면서 당시 상황이 재조명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1993 세계선수권에서 단식 우승을 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1987 세계선수권에서 양영자와 함께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1989 세계선수권에서 유남규와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했습니다.
1991년에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하여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1993 세계선수권에서 단식까지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전 종목을 석권하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1994년 3월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현정화는 업적 덕분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인물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루소바 도핑 의심(금메달 나눠 먹기 정황?) (0) | 2022.02.19 |
---|---|
발리예바 도핑 추가 의혹 및 근육 사진 (0) | 2022.02.16 |
허성태 쿠팡플레이 멱살잡이(출연료는?) (0) | 2022.02.11 |
샤넬을 사랑한 연예인들 (0) | 2022.02.10 |
안현수 중국 기술코치 연봉이 무려? (0) | 2022.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