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소바는 은메달을 확정 지은뒤에 시상대에서 욕 모양의 손가락 그리고 스케이팅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인터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트루소바의 이력을 한번 알아보고 왜 이런 반응을 나타내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루소바
러시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4회전 점프 4종러츠(Lz), 플립(F), 살코(S), 토룹(T)을 공식 성공한 여자 선수입니다.
4살 때 고향인 랴잔 주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된 건 9살 때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면서라고 합니다. 2015년에 모스크바로 올라와 2016년 Sambo 70의 현 코치인 에테리 투트베리제 그룹(발리예바 같은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2020년 원래 소속팀에서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있는 새 코칭팀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 만에 다시 원래 소속팀으로 돌아갔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쇼트 경기에서는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넘어지며 언더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플립에서도 어텐션 판정을 받아 74.60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 경기에서는 첫 쿼드러플 플립에 어텐션, 쿼드러플 토룹과 연결 트리플 토룹에서는 회전을 더 도는 바람에 랜딩 실수를 하여 감점을 받았습니다. 쿼드러플 러츠에 쿼터 판정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본인이 보여준 프리 수행 중 가장 잘 했다는 평을 받았고, 점수는 177.13점을 받았습니다. 총점 251.73점으로 안나 셰르바코바에 이어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직후, 결과에 불복하며 크게 소리를 지르고 우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쿼드러플 시대의 문을 연 선수로 거론되며, 선수 자체도 점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트리플 점프만 뛰었던 노비스 시절에도 파워 점퍼로 주목받았으며,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높이와 빠른 회전력은 특유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쿼드러플 토룹 점프를 동갑인 남자 싱글 선수보다도 더 높게 뛰기도 합니다.
트루소바 논란 왜?
“다들 금메달을 받았는데 나만 금메달이 없어! 셰르바코바한테 (금메달을) 줄 거면 나를 단체전이라도 보내줬어야지! 시상대에도 올라가지 않을 거야! 이딴 스포츠 정말 싫어. 다시는 빙판 위에 올라가지 않을 거야!"
“당신들은 다 알고 있었어! 나는 당신들을 전부 증오해!"
트루소바는 위와 같이 이야기를 한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심사위원들과 점수를 짜고치기 했다고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트루소바의 저 이야기는 금메달을 나눠먹기 한다는 이야기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뿐 아니라 도핑도 문제인데요 한국 팬들에게 소위 '뚜베 사단'으로 불리는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팀 소속 스케이터 중 한 명인 카밀라 발리예바가 도핑을 했다는 사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도중 적발되면서, 관계자 및 언론들은 같은 팀 소속인 트루소바와 셰르바코바 역시 코치진들과 함께 대규모 도핑 시도를 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도권 언론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비단 발리예바 외에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 등 세계 최고 수준 스케이터들의 4회전 점프를 포함한 뛰어난 기술 구사가 모두 약물의 힘이라는 의심을 사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두 선수가 메달을 딴다면 다른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할 수 있다. 나중에 도핑에 적발되지 않는다고 해도 어떤 교묘한 수를 썼구나 하는 의구심은 여전히 따라다닐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루소바 역시 발리예바처럼 남자 싱글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장착하려면 수 년이 걸리는 고난도의 4회전 점프를 주니어 시절부터 뛰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 3명이 모두 도핑에 적발되어 기록이 무효가 되면 대한민국의 유영이 동메달을 승계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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