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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가 누구에요?(캐시우드)

by 사전제작자 2021. 3. 28.

돈나무 언니?

여성

미국의 금융인, 기업인. ARK Invest의 창업자, 그리고 현 CEO 및 CIO이다. '캐시 우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재무 및 경제학을 전공했다. 학부를 수석 졸업한 후 캐피털그룹 어시스턴트 이코노미스트로 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얼라이언스스틴(AB)에서 12년간 투자책임자로 있다가 2014년 아크인 베스트를 설립했다.

2019년 4월에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 테슬라 주식이 4000달러에 도달한다고 예측했었고, 2020년에는 7000달러에 도달한다고 말했었다. 당시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이후 그녀의 예측대로 테슬라는 엄청난 상승을 하고 말았다.

한 인터뷰에서 왜 빅 테크(FAANG) 기업들을 사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내게 빅 테크는 안전자산과 같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이미 검증이 끝난 데다, 덩치가 너무 커져 폭발적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돈나무 언니와 테슬라

남성

이틀 전 테슬라 주가가 3천 달러까지 간다'는 아크인 베스트의 분석 보고서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덕분에 추락하던 테슬라의 주식도 하락을 멈추기까지 하였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2.31% 오른 67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종가는 654.87달러였다. 테슬라는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이날 장중 6% 이상 급등하며 700달러에 바짝 다가섰지만,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 폭을 키우지 못해서 아쉽게 되었다.

월가의 대표적인 여성 투자자인 캐시 우드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 베스트를 창업하면서 테슬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아크인 베스트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은 25억 달러(2조 8천억 원)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보유 중이며, 이 펀드에서 테슬라 비중은 10%를 차지한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 베스트는 지난 19일 발간한 투자 노트에서 "2025년까지 테슬라 주가가 3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19일 기준 종가와 비교했을 때 35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월가에서 나온 테슬라 주가 예측치 중 가장 높았다. 만약 3천 달러 예측이 실현된다면 테슬라 시가총액은 3조 달러(3천380조 원)를 넘게 된다. 아크인 베스트는 테슬라가 향후 5년 이내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 가능성을 50%로 예측하면서 자율주행 상용차인 '로보 택시' 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은 "아크인 베스트 보고서 덕분에 테슬라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라고 보도했고, 경제 전문매체 마켓 인사이더는 "투자자들이 아크인 베스트 보고서에 주목하는 것은 우드가 기존에 했던 테슬라 주가 예측이 정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월가는 테슬라 주가가 주로 미래의 성장 기대감에 의존해 올랐다면서 테슬라를 대표적인 고평가 기술주로 꼽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데이터 트랙 리서치의 니컬러스 콜래스 공동창업자는 "테슬라가 3조 달러 시총에 도달하려면 사업 모델의 수익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말만 해서는 시총 1조 달러도 안된다. 수치로 수익성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테슬라와 아크의 공생관계는 성공으로 끝날까 실패로 끝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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