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듀셋이 어그로를 끌면서 지속적으로 가수 김종국을 모함하자 가수 김종국(45)이 본인에 대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제기한 그를 고소하기로 결정 하였다.
김종국 결단 내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주먹보다 법(法)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대형 로펌 소속 법률대리인을 대동한 채 등장했다. 먼저 그는 "연예인 생활을 27년 동안 했다.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여러분께 감성적으로 추억이나 즐거움, 행복을 드리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존재를 통해 고통, 아픔, 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한 어떤 해소, 그런 어떤 역할의 대상이 되어지는 것조차도 가져가야 하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다. 악플, 욕을 쓰며 얻는 카타르시스마저도 우리가 대신해 줘야 한다고, 연예인으로서 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동안은 그렇게 마음속으로만 안아왔었다. 근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켜보고 감수하기엔 이젠 너무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루머 양산, 악플이나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본인들도 불이익을 얻고 큰 피해 입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렉 듀셋뿐만 아니라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댓글을 다 확인하고 있는데, 자꾸 본질을 흐리고 루머를 확대·양산하는 분들이 있더라. 다른 기사들, 유튜브 채널에 가서도 저와 관련 악성댓글을 남기는데 저도 오랫동안 참아왔다. 그런 여러 반복적인 악플들이 본인에게도 돌아오는 것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가만두면 거기서 또 계속해서 파생이 되더라. 선처보다 그분들이 책임을 질 수 있는 결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악플을 쓰든 뭘 하든 해소하는 어떤 그런 창구로서 역할도 또 연예인의 역할이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 일이 생기면서 이제는 단적으로 완전하게 제 입장을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는 이제 피해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갑자기 생겨난 일에 제가 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이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이어 "연예인이 법적으로 잘못했다거나 하면 충분히 비난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만 이번처럼 어떠한 근거도 없이 루머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이번만큼은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캐나다 유튜버 분이 주장하는 어떤 화학적 요법을 사용한다면 제가 받은 도핑 검사에서 다 나온다. 제가 받은 검사가 최고 레벨 도핑 테스트다. 세계 최고 기준 WADA라고 있는데 대회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이 받는 검사 항목은 200가지다. 도핑 하는 실험실은 올림픽 도핑 하는 곳과 같은 실험실이다. 일반인은 200가지인데, 저는 392가지의 불법 약물 검사를 받았다. 그냥 끝판 왕인 거다. 이거면 내 몸에 화학적 물질이 들어왔던 건 다 나온다. 자꾸 시간이 지나면 (약물이) 빠진다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데, 이 검사는 되게 오래 전에 했던 것까지 다 나온다. 굉장히 긴 시간 전에 넣었던 것까지도. 그러니까 다음주에 도핑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이 얘기는 마침표를 찍을 거다. 다시 제가 가던 길을 갈 거다. 이런 부정적인 콘텐츠 접고 긍정적인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변호인은 "도핑 결과가 나오면 사실인지 아닌지가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명예훼손은 사실을 얘기한 경우와, 허위사실 얘기한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요건이 달라지고 형벌도 달라진다. 결과에 따라 어느 명예훼손으로 갈 것인지 결정이 되는 거다. 허위사실을 적시했으면 훨씬 문제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유투버분들이 실형을 사는 경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 허위사실을 방송하고 실형 사는 경우가 꽤 있더라. '해봤자 벌금이겠지?' 이러고 갔다가 실형 받는 거다. 바로 법정구속된다. 아주 심각하게 내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종국은 "그리고 그 캐나다 유튜버가 자기가 얘기함으로써 제가 더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황당함을 표출하며 "저는 최소한 그분이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사과하고 깨끗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는 드릴 생각을 갖고 있다. 이건 굉장히 저에게 큰 이슈였다. 오랜 시간 동안 아무것도 없던 사람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멀리서 제 사진과 영상만 보고는 '얘는 약하는 애다. 내추럴이 아니다'라고 분명 본인이 얘기하지 않았나. 그러고 나서 뒤늦게 '아마'라고, '내 의견 얘기했을 뿐'이라고 하더라. 본인 말 때문에 선량한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 도덕적 측면에서 사과를 하는 게 맞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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