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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백과사전

임백천은 가수다, 재미있는 이모저모

by 사전제작자 2021. 11. 16.

임백천은 대한민국의 방송인 겸 가수이다.

남자가수

1958년 5월 30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65년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초등학교를 입학했으나, 이후 서울로 상경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해 1978년 고영선 함께 참가한 대학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고 곧바로 가수로 데뷔했으나, 가수 활동보다 MC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70년대 말에 해변가요제 출신의 왕영은과 함께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더블 DJ/MC로 방송에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게 MC로 진출한 계기였다.


특유의 뛰어난 말솜씨 때문에 데뷔 초창기 때부터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MC도 자주 맡았는데, 아나운서들보다도 진행을 더 잘해서 그 뒤 MC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그래서 그를 가수보다 아나운서 및 전문 MC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한다.


참고로 배우자는 1990년대 초반 인기 MC였던 8세 연하의 방송인 김연주이며, 1993년 3월 27일에 결혼했다.


1990년에 '마음에 쓰는 편지'라는 곡을 발표하여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메가 히트곡은 아니었지만 당시에도 쏠쏠하게 인기를 얻은 노래였고, 2018년 현재에도 라디오에서 종종 듣게 되는 스테디 셀러다.

 

임백천 이모저모

1981년부터 5년 동안 기업체 동아그룹 산하의 회사인 공영토건의 건축기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전공이 건축이다 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1994년에는 한국이벤트영상연구소를 설립했고, 2000년에는 캠퍼스 21의 사외이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울특별시 중구 후보였던 나경원의 지지 연사로 나서서 "여러분 그동안 많이 속으셨습니다"는 주제로 지원 연설을 하는 등 정치에 참여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한 번,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두 번 정계 입문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으며, 앞으로도 정계에 입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는 나이도 있고 해서 보기 힘들어졌지만, 1980~1990년대에는 인기 MC였다. 지금의 김성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2021년 7월 3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부인인 김연주 씨가 국민의힘 대변인 경쟁을 하고 있을 당시라 더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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