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도전하는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얼마나 강력한 파이터인가?
볼카노프스키
엄청난 레슬링과 펀치력, 완력이 강점으로인 파이터로 2013년부터 무려 20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독보적인 성실함과 파이트 두뇌를 통해 현란한 타격전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레슬링 실력도 좋고 레슬링 역시 옵션에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컴플리트 파이터로 분류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이미지와 달리 본격적인 레슬러라고 보기에는 오히려 타격에 좀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우선 볼카노프스키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매우 빠른 스텝. 두 번째, 매우 빠른 핸드 스피드. 세 번째, 매우 빠른 회복력과 미친듯한 심폐지구력. 네 번째, 매우 뛰어난 두뇌 싸움. 다섯 번째, 단신인 키에 비해 상당히 훌륭한 팔 길이.
볼카노프스키는 이 장점을 극한으로 활용한다.
본인 말로는 2025년까지 15차 방어 후 은퇴하겠다고 한다.
그의 경기 이력
1) vs 체드 멘데스
UFC에 입성한 이후 대런 엘킨스 등 여러 파이터들을 꺾으며 5연승을 달리고 있던 중, UFC 232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한때 페더급의 이인자였던 멘데스와 메인 카드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멘데스는 2년간의 공백 기간 끝에 복귀하는데도 배당률에서 탑독이었고 볼카노프스키는 자연스레 언더독이 되었으며 격투기 팬들의 예상도 멘데스가 승리를 가져간다는 예상이 더 많았다.
1라운드는 멘데스의 타격과 레슬링에서 밀리는 분위기였고, 2라운드 초반에는 멘데스의 강펀치에 볼카노프스키가 잠시 다운되며 그로기에 몰렸지만 이후 테이크다운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는데 체력을 쓰고 눈 대미지도 있는 멘데스를 밀어붙이더니 타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UFC에서 6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직후엔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많았으나 이후 알도, 할로웨이와의 경기를 본 격투기 팬들은 멘데스가 제일 잘 싸웠다고 말하기도 한다.
2) vs 조제 알도
강자들을 연달아 잡으며 랭킹이 컨텐더급까지 올라가자,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237에서 페더급의 옛 제왕인 알도와 3라운드 대결이 주선되었다.
볼카노프스키처럼 단신의 레슬러들은 알도에게 상성이 좋지 않은 데다가 멘데스와의 경기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평가되어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알도가 무난한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대신 타격과 유효타 내기 운용으로 알도에게 맞섰다. 활발한 스텝과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핸드 스피드로 알도의 주 무기인 로우킥과 라이트를 봉쇄하고 오히려 로우킥의 강자로 평가받던 알도에게 로우킥을 많이 맞췄으며 뛰어난 레슬링 압박을 보였고 근접전에서도 알도의 패턴을 잘 간파하여 큰 공격들은 피하고 카운터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그리고 체력이 떨어진 알도를 펜스에 몰아넣고 계속 괴롭힌 결과, 유효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레전드 알도를 판정으로 꺾었다.
3) vs 맥스 할로웨이(타이틀전)
12월 15일 UFC 245에서 페더급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챔피언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초반 탐색전의 양상으로 가려는 할로웨이에게 칼프 킥, 허벅지, 무릎에 얹히는 레그킥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집어넣어 초반 1-2라운드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가며, 할로웨이 특유의 리듬과 볼륨 펀치를 봉쇄하였다. 이후 3라운드 역시 뭘 하려는 할로웨이에게 안면에 여러 차례 타격을 맞추면서 타격의 우위를 가져갔고, 4,5라운드 원래 평소의 스타일대로 어떻게든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 할로웨이에게 맞붙을 놓으며 유효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스텝을 활용한 인 앤 아웃과 빠른 펀치에 할로웨이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수준으로 5라운드 내내 유효 타수, 대미지에서 모두 압도하며 만장일치로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다. 알도, 할로웨이라는 페더급의 두 레전드를 완봉한 만큼 이제 실력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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