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몰랐던 재미있는 사실, 첵스 팟맛 광고까지?(영상)

배우 김영옥은 현재 대한민국 현역 여배우 중에서 가장 최고령 연기자이다. 그래서 신구, 이순재가 자신보다 연상이고 노주현은 9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도 드라마에서 아들 역할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김영옥의 데뷔

서울 계성여고를 졸업하고 연극 및 영화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하여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하였다. 8개월만인 1960년 CBS 성우로 전직하여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하여 성우 활동을 하였다.

 

그시대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렇듯이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다.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산가족

김영옥에게는 오빠가 세명이었다고 한다. 당시 큰 오빠(영환)는 북한 인민군으로, 작은 오빠는 국군으로 뛰어 형제가 서로 총대를 매서 싸웠다고 한다. 큰 오빠는 학교에 안 나오면 제적된단 얘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학교로 간 뒤 징집된 것으로 안다고 했으며, 이후 어머니와 작은 오빠는 어렸던 김영옥을 집 안에 두고 둘이서 큰 오빠를 보러 갔지만 멀리서 얼굴만 봤다고 한다.

당시 김영옥은 어머니와 살아 돌아온 작은 오빠와 함께 살았지만 큰 오빠는 북한 인민군이 돼서 평생을 못 봤다고 한다. 그 이후로 어머니가 사망한 후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연락이 와서 기적적으로 큰 오빠를 50여 년 만에 만났지만 그때 만난 후에는 소식이 없어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사가 불명확하다고 한다.

2021년 1박 2일에서 밝히길 남편 김영길 전 아나운서가 어렸을 적 한강에서 수영을 하는데 어느 노인이 와서 "아이 고 녀석"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한다. 그 노인이 바로 백범 김구 선생님 이었다. 남편에 따르면 그날이 암살당하기 하루 전이었다고 한다.

 

책스 팥 맛

얼마전 첵스에서 또 새로운 아이템을 출시했는데 바로 팟 맛 첵스이다. 최근 엽기적인 맛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에 팟 맛의 모델에 배우 김영옥을 영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