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26)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오늘 당 재정비와 쇄신을 책임질 비대위 구성을 매듭짓고 국민께 보고하려 한다.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띄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사회 각층에서 국민 목소리를 전달해 온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원외인사 5명과 당내에서 다양한 가치를 대변해 온 소속의원 2명을 포함해 청년·민생·통합을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며 “특히 전체 비대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함께 민주당 비대위를 이끌게 된 박 공동위원장에 대해 “온갖 협박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불의와 싸워 왔다”며 “이번에도 다시 가면과 아이디를 내려놓고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서는 용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년들의 용기와 결단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에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다. 앞으로 박 위원장은 성범죄 대책 및 여성정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누군가?

한림대학교 학생인 익명의 멤버 '불'과 '단' 2인조로 구성된 추적단불꽃에서 멤버 '불'로 활동했다.
n번방이 텔레그램에 존재하는 것을 알게된 후 잠입하여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을 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해 조사한 뒤 주요 언론사에 제보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면서 이를 공론화하였다.
이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신원을 공개한 뒤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겸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으로 합류하였다.
2022년 3월 10일, "모든 언론사에 젠더 데스크를 설치해서 어떤 온라인 기사더라도 성평등한, 젠더의 시각으로 올바른 기사를 내야 한다."라고 인터뷰했다. 또한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의 선거전략은 완전히 실패했으며, 책임지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차별이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윤석열에 대해서는 '성차별을 개인의 문제로 일축' 한다고 비판하였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낙선한 뒤 민주당과 페미니즘계에서 스타 정치인으로 발돋움할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소위 이대녀들이 이재명 후보에 줄투표 한 것을 당 내에서는 기회로 보고 박지현 부위원장을 일명 이준석의 대항마로 밀어 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물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엠마 왓슨 노화? 실제 영상 찾아보니 (0) | 2022.03.18 |
---|---|
이근 대위 폭격 위치 벗어난 듯, 어디 있나? (0) | 2022.03.14 |
서희원 구준엽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0) | 2022.03.11 |
혜정이 네번 그녀는 누구? (0) | 2022.03.08 |
송영길 피습 누가 무슨이유로? (0) | 2022.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