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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과사전

골프장 익사 연못 깊이 얼마나 깊어서 못나왔나?

by 사전제작자 2022. 5. 11.

얼마전 발생한 골프장 익사 사건은 정말 의외의 곳에서 50대 여성의 생명을 빼앗아간 사건 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떠한 연못이길래 익사를 한 것일까요?

  • 무슨 연못 이길래?
  • 왜 빠져 나오지 못했나?

무슨 연못 이길래?

피해자가 빠진 곳은 골프장 내 연못으로 우리가 흔히 ‘워터 해저드’라고 부르는 곳 입니다.

해당 연못은 물을 모아두기 위해 만들어놓은 연못으로 깊이가 3m 정도로 생각보다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왜 빠져 나오지 못했나?

피해자는 연못 근처에 떨어진 골프공을 주우려다가 물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순간을 목격한 사람이 주변에 하나도 없었다는게 사건이 커진 이유이다.

일행이 물에 빠진 피해자를 한번에 목격하지 못한 것은 연못가가 2m가량 직벽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30~40m 떨어진 곳에선 보이지 않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특히 피해자가 빠진 곳은 중심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깔대기형 해저드였다고 한다. 게다가 바닥에 방수포가 깔려 있어 발이 다아도 미끄러워 더더욱 연못의 중심부로 이동하게되는 구조의 연못 이었습니다.

피해자는 뭍으로 나오려고 발버둥을 칠 수록 더더욱 깊은 곳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었을 것이라 상당히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는 최종 9시 29분에 구조가 되었는데 최초 신고 시간은 8시 50분, 발견되기 전부터 대략적으로 1시간 가량을 연못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 남자도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버티기 어려운 시간을 연못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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