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대표곡과 사촌들(노사연, 에일리)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가수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원로가수였습니다.

1962년 이봉조 작곡의 '밤안개'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6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가수로 활약했습니다.

재즈, 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강력한 성량과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데뷔 50주년 앨범과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023년 4월 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85세였습니다.

현미는 작곡가 이봉조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으며, 그 중 장남인 이영곤은 고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현미의 조카딸인 노사연과 아일리도 가수로 유명합니다. 현미는 가수뿐만 아니라 노래 강사, 방송인, 대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